*짧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는 후배의 웃는 얼굴을 좋아한다. 그 말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누구나 우는 것보다야 웃는 모습이 훨씬 좋을 테고, 치아키는 언제나 모두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힘내는 히어로니까. 그럼에도 그 역시, 그녀의 웃음은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 자신의 무리한 제안서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나오는 헛웃음도, 무대 뒤에서 모두를...
*3월 9일 안즈른 온리전에서 무료 배포한 "썰물이 제철" 웹공개합니다.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을 정리한 것으로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곳이 많습니다!! [어느 마을의 할로윈 | 아도안즈] 있지 길을 알려줄래? 이국의 축제는 그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었으나 그리운 사람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집 앞마다 놓여있는 등불은 축제 기간 ...
*피망님(@nodream_saki77)의 회지 "우리의 우주를 넘어"에 드렸던 축전 풀버전입니다. 이 회지 정말 굉장하고 엄청나니까 재판하면 꼭 주문하시길... 길을 잃었다. 익숙하지 않은 빌딩들에 갑자기 둘러싸이자, 안즈는 당황했다. 아까의 골목을 돌면 분명 횡단보도가 나와야 하는데. 여긴 어디지? 설마 그새 길을 잘못 들었나? 지도라도 보기 위해 핸드폰...
기억하니? 그 DDD가 지나고 얼마 후에. 네가 서류를 들고 왔었지. 문을 열자마자 나와 눈이 마주쳐서 굳어버렸잖아. 다들 일이 있다며 나가버려서, 학생회실에 나 혼자였어. 사실 꽤 심통이 나있었거든. 너무 하잖아, 가만히 있으라면서 다들 나만 남겨두고. 앉아서 같은 풍경을 계속 보는 것에는 병원에서부터 이미 신물이 났었으니까. 그래서 네가 서류를 들고 다...
*썰 풀어주신 꾜님 사랑합니다.♥ *사투리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불편한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명계의 왕이 무슨 의도로 갑자기 신부를 구하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것도 인간에게서 신부를 내놓으라니. 신부는 명분이고 제물을 구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인간은 약했고, 겨우 얻어낸 평화를 깨는 것도 무서웠다. 무력한 왕은 명을 내려 적...
안즈른 온리전 <이번 기획안은 혼인신고서!> 부스 N6 '로맨스는 무대 뒤에서'에 신간 [엔딩 루트 A와B사이C] 위탁합니다! [약칭 '엔딩ABC'] 커플링은 3학년(한스타 기준)X안즈 이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게임북 형식입니다. 회지 사양 : 크기 A5 | 후기포함 102p | 책날개 O | 홀로그램 코팅 예정 출력소에서 날개를 하면...
트친 분들이 내지 편집 꽤 고민이 많으셔서, 그리고 저도 까먹을까봐 정리할 겸 전에 냈던 「자허토르테」를 기준으로 회지내는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나름 내지 편집 잘 했다고 칭찬도 받아서! 자신감 최고조!!) 참고로 저는 포토샵, 일러스트 등 그림 관련 프로그램 전혀 사용 못해요!!! 1. 용지설정/글자모양/문단모양 저는 글 쓰기 전에 이걸 미리 다 설...
*틀뱌님 밥먹어라 보상 리퀘 * 그것은 쨍한 여름날이었다. 물어볼 것이 생겨 찾았을뿐이었다. 그런데도 어디갔는지 보이지를 않아, 괜히 오기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그 아이만의 냄새를 쫓아서 걸으면, 어느새 도착한 곳이 이 수면실. 남아도는 교실 하나를 리모델링한 정도라 새삼 이런 데가 생겼었지 싶었다. 코가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다른 학생이라도...
*해적페스를 보고 떠오른 구상 드디어 글로!!! *길을 잃은 커플링. 언데드안즈와 유성대안즈를 생각하며 썼지만 잘라낸 내용이 많아져버렸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레이안즈와 미도안즈가 확실한데요...☞☜ 헤이-호 에이-오 우렁찬 뱃사람의 노래. 인어의 유혹에서 도망쳐, 시골소녀의 사랑을 구걸한다. 아이아이-오 닻을 올려라. 금은보화를 잔뜩 실으면 우린 떠난다....
*리퀘박스! 멋진 글을 남겨주신 익명님 사랑합니다♡ 방과 후의 교실은 유난히 조용했다. 그래서인지 종소리도 쓸데없이 큰 것 같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학생들을 위해서일까. 그 남아있는 학생이었던 안즈는 차근차근 책상 위의 것들을 가방에 넣기 시작했다. 저물어 가는 해가 창을 넘어와 눈이 부셨다. 차마 눈을 감진 못하고 안즈는 고개를 숙였다. "다 했어? ...
*생각난대로 주저리 썼습니다. 개연성 어디로 갔지...ㅠ 이사라 마오는 어릴 적부터 가끔가다 이상한 꿈을 꾸곤 했다. 어떤 꿈이냐 하면, 같은 아이가 반복해서 나오는. 생생하면서도 조금 묘한 내용의 꿈. 가령,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뛰어서 집에 돌아왔던 날이라거나. 소꿉친구를 끌고 나오는 것을 실패해서 결국 혼자 등교했던 날이라거나. 그렇게 그가 지친 ...
"요새 안즈 좀 이상하지 않아?" 누가 말한 이야기였을까. 그냥 문득 생각났다는 듯한 어투로 던져진 화제는 예상보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저마다의 일을 하던 머리는 갑자기 하던 것을 멈추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 책상에 옹기종기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지? 요새는 방과후에 데려다줄 필요 없다면서 혼자 휑 먼저 가버린다니까! 솔직히 서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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