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인이 인외라는 설정 그녀는 그가 좋아하는 눈을 갖고 있었다. 그의 바다처럼 부드러운 빛깔. 사람들은 그것이 단명할 눈이라고 말했지만 둘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더 좋아했었다. 덕분에 해룡 곁에 있을 수 있던 게 아니냐며. 작은 발을 바다에 담근 채 그녀는 물길을 누비었다. 그러고 보니 걷어 올린 치맛자락 사이 다리가 유난히 야위었던 것 같기도 하다....
*두리안님과 용사님의 메인 커플링이 메이저가 되는 그날까지..! *짧고 이상한 전개ㅠ *귀족AU "지금 뭐하는 거네?" 날카로운 목소리가 두 사람을 막았다.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건 마찬가지였지만, 안즈는 그 짜증이 섞인 어투에 멈춰서 버렸다. 이런 놈들과 대화는 껄끄러운데. 어쩔 수 없이 코가는 답할 수밖에 없었다. "뭐긴, 그거잖냐. 그... ...
*트친님의 커미션 :) 공개 허락 받았습니다! 입장부터 두 사람이 같이. 어떤 결혼식을 바라냐는 웨딩플래너의 말에 입을 모아 말했다. 어느 한 쪽이 먼저 가있기 보다는, 어느 한 쪽이 기다리기 보다는, 처음부터 둘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아주 예전부터 그랬듯이. “흐어어, 두 사라암, 지짜 겨헌 하느구아(진짜 결혼 하는구나)” “유우키, 아직 울기엔 일러....
* http://posty.pe/5nam11 유화님의 전편을 읽고와주세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인간보다 몇 배의 수명을 살아가는 신수에게는 닿았던 인연도 그만큼 많으리라. 물론 대다수는 시원치 않다. 무심코 휘두른 날갯짓에 목숨이 다한 100여 명 중 하나라거나, 공물을 바치러 온 시동들 중 하나라거나. 그런데 간혹, 그 거미줄 같은 실을 붙잡...
*사투리 선생님 구해요... *뒷심 부족해 전개가 대충. 미리 사과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창 연습에 집중하던 이즈미의 눈빛이 바뀌었다. 그를 의아하게 보던 멤버들은 순간 풋, 웃음이 나와버렸다. 연습실 구석에서 안즈가 꾸벅꾸벅 졸고 있던 것이다. 이즈미는 발소리를 죽이고 가련한 후배에게로 다가갔다. 지켜보던 다른 후배는 그 눈빛이 마치 사냥감을 노...
*트친들께 커플링 추천 받아 쓴 혼돈의 카구야 히메. *분량 조절 실패.. * 달빛 아래는 어딘가 다른 세상 같다고 안즈는 늘 느꼈다. 그저 빛일 뿐인데. 어둠 속에서도 그 밝은 빛 안에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따스함이 느껴지고 했다. 그래서 이 나이를 먹고도 우울하다거나 외로워 질 때면 이렇게 방을 나와 정원을 거니는 것이다. “하아... 이를 어쩌지.” ...
그 말이 나온 건 점심시간이었다. "요새 아케호시군 좀 이상하네." "응? 갑자기 뭐야~ 웃키." 트릭스타가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은 이곳에서 그리 생소한 일은 아니다. 그 가운데 프로듀서가 빠졌다는 건 조금 특이한 일이나, 아예 있을 수 없는 것도 아니지. 아마 곧 큰 행사가 있으니 바쁜 것이리라. 그리고 다섯에서 넷으로 줄었다 하여 활기찬 점심...
*세리네님 사랑합니다💖 다들 말했다. 미츠루? 누구보다 솔직한 아이잖니.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속에 담지 않고 모조리 쏟아 버리는 이가 이 학원에 있을까. 그러나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서툴다고 말할 수 있겠다. 기쁠 때도, 답답할 때도, 화가 날 때도, 미츠루는 달리기로 그 모든 걸 해소했다. 지금처럼. "텐마, 이제 쉬어야 한다." "...
*사랑스러운 피망이님께 안즈는 당황했다. 요 며칠은 당황의 연속이긴 했지만. 가령, 천사 같은 소년이 창문을 넘어 와 뻔뻔하게 그림자를 발에 꿰어달라고 했을 때라던가, 답례의 키스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아냥에 그가 정말로 입맞추려 했을 때라던가, 하늘을 날기 전 초록 요정에게 비행 안전에 관한 설교를 의무적으로 들어야 했을 때라던가, 아니면 앞으로...
[와타안즈] 선배는 저를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극에서의 비극은 상대가 저를 사랑하지 않을 때 시작되지요. 그러나 저의 비극은 그녀가 제 감정을 부정하였기에 시작하였습니다. 로 시작하는 와타안즈. 이상하리만큼 단호한 안즈에 결국 숨겨왔던 속알맹이까지 드러내고야 마는 와타루가 보고싶다 [레이안즈] 내 안의 레이안즈는 뭔가.. 의외로 레이가 자기 감정 몰랐으면 ...
[트친분들과 풀었던 2세 썰 정리 타래] 코가안즈-딸. 갓태어났을때 완전 조그마한 아기를 세상소중하게 안고 있을것. 안즈는 침실에 눕혀놓고 코가가 하루종일 애 안고있는데 가끔 딸보고 울컥할거 같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거실에서 손잡고 자고있는 안즈와 딸. 그걸보며 담요 들고와 둘을 한번에 안아버린채 자는 스윗한 코가아빠(+레온) 성격은 말괄량이. 레이나 카...
[미도리군이 보기엔 누님은 어떤 분 같슴까?] 학교에서 도망치고 싶은 나날이었다. 실수 한 번에 감당해야할 일들이 너무 크지 않나. 아, 내일은 부활동이 있지. 윽, 오늘도 유닛 연습이 있었잖아. 그 선배 또 교실까지 찾아오시겠지. 왜들 그렇게 의욕이 넘치는 거야. 죽고싶다.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아도 아무도 자신을 신경 쓰지 않았다. "아,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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